● 오늘은 기쁜 날
ㅡ 생일에 공천신청을 하다
2024년 2월 3일 생일에 주신 여러분들의 축하 인사에 대해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각종 서류 중 <자기소개서> 3쪽과 <의정활동계획서> 3쪽를 작성하면서, 내 스스로가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점검해보았다.
과연 정치의 영역에서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
나는 60세가 넘어 신인가점도 없다.
나는 현역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쟁쟁한 경쟁자들과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당원이면 맡을 수 없는 당직이라서 중앙윤리위원장 직도 사퇴했다.
앞으로 내 앞에 어떤 영화가 상영될지 기다려진다.
만사구비 지흠동풍(萬事具備 只欠東風)이라 했다.
만사는 준비되었으나 동풍이 빠졌을 뿐이라는 뜻이다.
열세의 촉·오 연합군이 위나라 대군을 물리친 적벽대전에서 화공을 성공시킨 것은 결국 <동남풍>이었다.
제갈량이 칠성단에서 기도하여 동남풍을 일으킨 것이다.
나도 그동안 평생을 준비한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동남풍이 불어주리라 믿는다.
선거는 역시 바람이다.
그동안 내가 칼럼이나 글로 썼던 <으뜸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나의 주장과 나의 생각>을 이제 법과 제도로 구현할 기회를 얻고자 한다.
내가 쓴 글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선비정신의 핵심이기에...
그리하여 <누구에게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벽돌 한 장 얹을 수만 있다면...
(2024년 2월 3일)
